카카오 김범수, 5천억 규모 지분 매각 추진..상반기 재단 설립

김종윤 기자 2021. 4. 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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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약속한 사회 환원을 위해 보유 지분 일부 매각을 추진합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카카오 주식 약 5천억원어치의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을 진행 중입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블록딜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상반기 재단 설립을 포함해 지속적 기부 활동에 사용되며, 개인 용도로도 일부 활용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지난 2월 앞으로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달 자발적 기부 운동 '더기빙플레지'를 통해 이를 공식 서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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