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강병원 등 코로나19 24명 집단감염..방역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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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강병원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이 때문에 울산 확진자 중 일부는 부산과 경남 마산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환자들이 타지역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집단감염과 함께 감염불명의 확진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으니, 일상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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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층 코호트 격리..환자 66명 치료 중
병상부족 현실화..타지역 이송 사례 증가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 동강병원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확진자는 ▲병원 종사자 6명 ▲입원환자 6명 ▲퇴원환자 5명 ▲N차 감염 7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지표 환자인 1329번의 진단검사가 늦어지면서 병원 내 감염규모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1329번은 지난 8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지만, 나흘이 지난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1329번은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친 상태였으나, 아직 항체 형성이 되지 않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동강병원은 10층과 11층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돼 비확진 환자 6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동강병원, 고용노동부, 학교 등 지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터지면서 병상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울산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인 울산대병원의 경우, 총 109병상 중에 88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나머지 21병상은 중증환자 발생을 대비해 공실을 유지하고 있다.
울산생활치료센터는 75병상 중에서 73병상이 가득 찼다.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된 양지요양병원은 126병상 가운데 1병상만 사용 중이다. 하지만 고령의 확진자만 입원할 수 있어 일반 환자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울산 확진자 중 일부는 부산과 경남 마산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울산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마산의료원, 11명은 부산 제3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환자들이 타지역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집단감염과 함께 감염불명의 확진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으니, 일상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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