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성명

홍정명 2021. 4. 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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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15일 발표했다.

박 교육감은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은 광범위한 안전 문제, 수산물 오염과 해양생태계 파괴 등을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려진, 지극히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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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결정" 비판
일본산 수산물 급식 사용금지 등 대책도 발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15일 발표했다.

박 교육감은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은 광범위한 안전 문제, 수산물 오염과 해양생태계 파괴 등을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려진, 지극히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생명의 원천이자 인류의 공동 자산인 해양생태계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로 파괴되지 않도록, 이번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안전한 학교급식을 지키기 위한 대책으로 ▲일본산 수산물 전면 사용금지 추진▲방사능 등 유해물질 관련 검사 확대 ▲안전한 식재료 사용 교육 강화 ▲16개 시·도교육청에 공동성명 채택 및 공조 체계 구축 제안 ▲지방자치단체와도 적극적인 협력과 대응 등을 발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어떤 경우에도 안전한 학교급식이 위협받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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