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세월호 7주기 추모관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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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4·16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청사 현관 앞에 '기억·책임·약속'의 의미를 담은 추모관을 운영한다.
서구는 전날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을 코로나19 방역 동참을 위해 간소하게 치렀다.
참사 희생자를 잊지 않고 인권·안전·평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 생명 존중의 안전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서구는 추모관 운영 취지를 밝혔다.
광주 서구는 지난해 집중 호우 피해가 컸던 지역에 8억여원을 들여 복구·수해 예방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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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4·16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청사 현관 앞에 '기억·책임·약속'의 의미를 담은 추모관을 운영한다.
청사 본관 외벽에 대형 추모 현수막을 걸고 '세월호 추모 나무' 2그루를 설치했다. 나무에는 주민, 공직자 등이 손으로 적은 추모 메시지가 담긴 노란 종이배와 리본을 매달기로 했다.
서구는 전날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을 코로나19 방역 동참을 위해 간소하게 치렀다.
참사 희생자를 잊지 않고 인권·안전·평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 생명 존중의 안전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서구는 추모관 운영 취지를 밝혔다.
◇서구, 수해 복구·예방 사업
광주 서구는 지난해 집중 호우 피해가 컸던 지역에 8억여원을 들여 복구·수해 예방 사업을 하고 있다.
덕흥동 야구장(1면)을 비롯해 경기장 4곳의 부분 복구를 마쳤고, 이 중 3곳에서는 지난해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재해 복구 실시 설계에 의한 전면 복구 공사가 한창이다.
아울러 마륵동 축구장과 하천변 이동식 화장실은 국비·공제금을 확보해 다음 달 관련 예산을 편성, 발빠르게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에 상습 침수 우려 하천변에는 추가 준설 공사를 한다.
특히 양동복개상가 하부 주차장 주변의 퇴적토 3205㎥ 규묘의 준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비 2억원 전액은 국비로 충당하며, 조만간 착공한다.
◇서구 사회적가치지원센터 '걸으며 쓰레기 주워요'
광주 서구는 '서로(西路)이음' 사회적가치 지원센터가 플로킹(Ploke-up+Walking; 걸으며 줍다)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플로킹은 스웨덴어인 '줍다'는 뜻을 담은 플로크업과 '걷다'의 영문 표현인 워킹을 합친 신조어다.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운동이다.
참가자들은 농성동 일대에서 정화활동에 참여, 동네 쓰레기 지도를 제작하며 무단 투기 실태 등을 점검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마스크 제대로 버리기' 등을 널리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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