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찾아 가족 품으로" 육군 7사단 화천서 유해발굴

양지웅 2021. 4. 15.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 7사단이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강원 화천군 화천읍 신읍리 일원에서 전사자 유해발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7사단장 주관으로 이날 열린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손광제 사단장을 비롯한 유해발굴 부대 지휘관,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 장병 등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7사단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6주간 화천군 화천읍 신읍리 일대에서 유해발굴에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육군 7사단, 한국전쟁 유해발굴 개토식 개최 [육군 7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육군 7사단이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강원 화천군 화천읍 신읍리 일원에서 전사자 유해발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7사단장 주관으로 이날 열린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손광제 사단장을 비롯한 유해발굴 부대 지휘관,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 장병 등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이들은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고, 유해발굴에 투입되는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7사단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6주간 화천군 화천읍 신읍리 일대에서 유해발굴에 나선다.

신읍리는 1951년 6월 국군 6사단 7연대와 중공군 58·60·151사단이 치열한 고지 쟁탈전을 펼친 곳이다.

발굴한 유해는 부대에 마련한 임시 봉안소에 안치한 뒤 합동 영결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손광제 사단장은 "선배 전우의 유골은 물론 작은 유품 한 점까지 소홀히 하지 않고 성심껏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 707특임단 출신 '강철부대' 출연자 성범죄 의혹 제기
☞ 배우 강소라, 딸 출산…"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 남편과 무의대교 건너던 여성 갑자기 투신…CCTV는 봤을까
☞ '면책특권' 대상 벨기에 대사 부인, 옷가게 직원 뺨 때려
☞ 제자 성폭행 전 국가대표 왕기춘에 징역 9년 구형
☞ 논산 탑정저수지로 차량 추락…대학생 5명 사망
☞ "뱀굴인줄 알았더니"…배수로 파다 석굴무덤 발견
☞ "오염수 마셔도 별일 없다"는 日부총리에 中대변인 "먼저 마셔"
☞ 직장 다니는 자식만 믿었는데…집 한채 전 재산인 은퇴자들 고민
☞ 부산 지하상가서 휴대전화로 연인 무차별 폭행 남성 집행유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