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왕교자의 진화..CJ '2021 뉴비비고' 출시

김효혜 2021. 4. 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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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의견 듣고 리뉴얼
당면 줄이고 살코기 늘려

냉동만두 시장에서 독보적 1위 왕좌를 지키고 있는 '비비고 왕교자'가 출시 8년 만에 스스로 진화했다. 15일 CJ제일제당은 기존 '비비고 왕교자'를 업그레이드한 '2021 뉴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다. 비비고 왕교자는 만두를 넘어 냉동식품 전체 시장의 고급화를 선도했으며 오늘날 '비비고' 브랜드의 인기를 이끌어낸 대표 제품이다. 2013년 12월 출시 이후 2015년부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연 매출도 2016년 10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약 1900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 조사를 통해 기존 제품을 고객 요구에 맞춰 개선했다.

새로워진 '비비고 왕교자'는 기존 왕교자의 강점인 피와 소의 조화로운 맛을 유지하면서도, 꽉 찬 소와 살아 있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당면은 줄이고 채소와 살코기 함량을 늘렸다. 또 식품연구소에서 개발한 왕교자 전용 만두피에 생콩가루를 가미해 더 투명해진 피로 육즙과 풍미를 가뒀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왕교자 리뉴얼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19일 오후 8시 비비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뉴 비비고 왕교자 언팩쇼'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에서는 CJ제일제당 '만두의 아버지' 강기문 식품연구소 한국 R&D센터장, 식품연구소 글로벌 카테고리 담당 디팍 군반테 상무 등이 출연해 업그레이드된 '비비고 왕교자'를 소개한다.

또 19일 오후 9시에는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쇼핑라이브'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한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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