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액셀러레이터, 공유주방 '위쿡'과 푸드테크 스타트업 키운다

이기범 기자 2021. 4. 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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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액셀러레이터가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투자에 나선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15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공유주방 위쿡과 함께 푸드테크 스타트업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미래식단'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롯데액셀러레이터 전영민 대표는 "미래식단은 롯데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L-캠프의 확장 개념으로, 롯데 식품 계열사와 당사 피투자사인 위쿡이 공동 기획/운영하는 색다른 구조로 오픈이노베이션의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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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액셀러레이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롯데액셀러레이터가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투자에 나선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15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공유주방 위쿡과 함께 푸드테크 스타트업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미래식단'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액셀러레이터의 기존 프로그램 L-캠프의 스핀오프 성격으로, 국내 우수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더불어 제품 개발, 판로 개척, 후속 지원 등에 있어 대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과 함께 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식단 지원 마감일은 5월 14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Δ법인등록을 완료하였거나 프로그램 참여 시 법인 등록을 할 수 있는 팀 (농업법인도 가능) Δ(시)제품 또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갖춘 팀이다.

모집 분야는 Δ현재 식품을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식음료 기술 및 아이디어인 '미래식품' Δ여성, 노인, 육아 등 특정 대상 맞춤형 '케어푸드'(메디푸드) Δ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적 식재료 사업 '지속가능 식재료' Δ환경친화적 식음료 포장재 기술 및 아이디어인 '패키징' 등 네 가지다.

미래식단 프로그램 선발팀은 총 5팀 내외다. 선발된 팀에는 Δ팀당 투자금 5000만원~10억원 Δ푸드테크 특화 12주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Δ롯데 식품 계열사(롯데칠성, 롯데제과, 롯데푸드)와의 제품 출시 협업 기회 Δ위쿡 공유주방, 오피스, 스튜디오 무료 이용 혜택 Δ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총 12주간 운영되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사업 현황 점검부터 R&D(기술 요소 포함), 제품화 프로세스, 생산관리, 판매/유통 전략 수립, 브랜딩/마케팅(출시전략) 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액셀러레이터 전영민 대표는 "미래식단은 롯데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L-캠프의 확장 개념으로, 롯데 식품 계열사와 당사 피투자사인 위쿡이 공동 기획/운영하는 색다른 구조로 오픈이노베이션의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위쿡 김기웅 대표는 "위쿡은 이제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푸드 스타트업 투자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며 "위쿡이 본격적으로 기업가 정신을 가진 푸드메이커들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실질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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