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조경석' 논란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공식 조사

김상연 2021. 4. 15.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최근 조경석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에 대해 한국환경공단에 분석을 의뢰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한국환경공단 석면환경센터와 함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모 아파트를 찾아 단지 내 11개 조경석의 시료를 채취했다.

앞서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는 해당 아파트 단지 내 조경석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트레몰라이트(tremolite) 석면이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 "송도 아파트 조경석에서 발암물질 석면 검출" [인천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시는 최근 조경석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에 대해 한국환경공단에 분석을 의뢰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한국환경공단 석면환경센터와 함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모 아파트를 찾아 단지 내 11개 조경석의 시료를 채취했다.

석면 검출이 공식적으로 확인될 경우 토양오염 조사 등 추가 환경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분석 결과에 따라 관할 지자체인 연수구와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석면 함유가 의심되는 조경석 표면을 긁어내 시료를 채취한 뒤 비산 방지 작업까지 마쳤다"며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 2∼3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는 해당 아파트 단지 내 조경석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트레몰라이트(tremolite) 석면이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5천여명의 주민들이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석면으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조경석을 전수 검사해 신속히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goodluck@yna.co.kr

☞ 707특임단 출신 '강철부대' 출연자 성범죄 의혹 제기
☞ 배우 강소라, 딸 출산…"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 남편과 무의대교 건너던 여성 갑자기 투신…CCTV는 봤을까
☞ '면책특권' 대상 벨기에 대사 부인, 옷가게 직원 뺨 때려
☞ 제자 성폭행 전 국가대표 왕기춘에 징역 9년 구형
☞ 논산 탑정저수지로 차량 추락…대학생 5명 사망
☞ "뱀굴인줄 알았더니"…배수로 파다 석굴무덤 발견
☞ "오염수 마셔도 별일 없다"는 日부총리에 中대변인 "먼저 마셔"
☞ 직장 다니는 자식만 믿었는데…집 한채 전 재산인 은퇴자들 고민
☞ 부산 지하상가서 휴대전화로 연인 무차별 폭행 남성 집행유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