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내접종 백신외 다른 나라 백신 경기도 독자도입 검토"
김종윤 기자 2021. 4. 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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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새롭게 다른 나라들이 개발해 접종하고 있는 백신들을 경기도에서라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를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집단면역 달성을 위한 경기도 정책이 있는지'를 묻는 도정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 지사는 "지금 4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어 뭔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가능하면 중앙정부에 건의해서라도 추가 백신 확보를 위해 노력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이 지사가 언급한 다른 나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등 정부 차원에서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인 백신 이외에 러시아 등 다른 외국에서 개발한 백신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국내 미도입 백신에 대한 해외 개발 및 접종 사례나 도입 절차에 대한 법률적 문제 등을 실무부서 차원에서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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