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1 공공서비스 분야 수상작

디지틀조선일보 강동현 기자 2021. 4. 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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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성적까지‐ ‘나이스 대국민’서 한눈에

공공서비스 |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교육학술 정보원(원장 박혜자, 이하 KERIS)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이하 나이스)의 모바일 서비스인 ‘나이스 대국민’ 앱을 운영,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나이스 대국민’ 앱은 1만 2,000여 개 초·중·고등학교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부를 연결하여 재학 중인 학생 본인 및 자녀의 학교생활정보(시간표, 식단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봉사활동내역 등)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에서 학생, 학부모서비스 회원가입이 완료된 사용자는 학교생활 정보를 모바일 앱에서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의 학교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출석부, 시간표, 학교생활기록부, 학사일정 등의 자녀교육 활용 정보를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다.

나이스 대국민 모바일 앱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총 79종으로, 나이스 대국민 PC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대부분의 학생·학부모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KERIS 관계자는 “보다 사용자 친화적이고 안정적인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배, ‘금연길라잡이’ 통해 함께 끊어요

공공서비스 | 보건복지부·국립암센터

보건복지부·국립암센터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금연길라잡이’는 흡연 예방 및 금연 촉진을 위한 손안의 금연코치 앱이다. 금연 포털사이트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와 더불어 다양한 금연정보와 금연실천 프로그램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금연길라잡이 모바일 앱은 금연 이력 관리와 대상자와 기간에 따라 추천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금연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금연지원 서비스 수혜 확대를 위해 방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와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군 의경, 임산부 등 대상자별 특성을 고려한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들은 금연 공감 커뮤니티 ‘공감마당’ 등을 통해서 다른 이용자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 더불어 금연길라잡이 SNS 포털을 통해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기존에 운영 중인 채널을 한 번에 접근할 수 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금연길라잡이 앱은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대면으로 금연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금연 시도자들에게 유용한 앱이다. 금연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정서적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주제별로 법령 정리한 ‘스마트 생활법률’

공공서비스 | 법제처

법제처

법제처(처장 이강섭)는'스마트 생활 법률' 앱을 통해 복잡하게 얽혀있는 생활 속의 법령정보를 국민 생활 중심으로 재분류하고, 주제별로 정리하여 누구나 알기 쉽게 서비스하고 있다.

예를 들어, 커피전문점을 창업할 경우 사전 준비, 창업 준비, 운영, 폐업에 이르기까지 절차별로 필요한 법령이 업종별로 정리돼 제공되며, 관련 판례, 민원질의응답, 신청 서식까지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음식점 창업’이나'감염병 예방 및 관리'등 일상생활에서 수요가 많은 콘텐츠 뿐만아니라 최근 사회 이슈로 등장한'어린이 교통사고', ‘직장 내 갑질’, ‘아동학대’ 등 총 237개 주제의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으며, 대국민 설문 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더 유익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 밖에도 법령을 이미지와 함께 제공하는 ‘생활법령 카드 뉴스’, 만화로 소개하는 ‘생활법률 웹툰’, 상황별 궁금한 사항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제공하는 ’100문 100답', 실제 법률분쟁을 재구성해 이용자들이 직접 판결에 참여해 볼 수 있도록 한 ‘솔로몬의 재판’등 어려운 법령정보를 보면서도 재미와 유익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의 수가 약 250만에 이르는 점을 고려해 생활법률 콘텐츠를 12개 언어로 번역하고 제공, 외국인도 국내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 겹치면 알람 ‘My-T’

공공서비스 |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코로나 19가 확산 일로에 있는 가운데, 확진자 이동 경로 겹침 알람 및 혼잡도가 덜한 경로 안내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대중교통 코로나 안심 이용 앱 ‘My-T’ 애플리케이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My-T’ 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에 서울특별시가 선정돼 개발한 앱이다. 개인의 통행 이동 궤적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개개인에게 통행 특성 분석 및 최적화 된 맞춤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감염병 노출 알림 정보, 대중교통 혼잡도 기반 길 찾기 서비스, 통행 분석을 통한 나만의 이동 경로 제공,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다양한 민간서비스와 결합해 공유 킥보드, 주차장, 대리운전 등 쿠폰·할인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 실장은 “서울시는 뉴노멀 시대에 맞는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방역 정보, 코로나 19 확진자 이동 경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 My-T 앱을 적극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어 연습 도와주는 ‘세종학당 AI 선생님’

공공서비스 |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

한국어·한국 문화 보급기관 세종학당 재단에서 개발한 ‘세종학당 AI 선생님 (KSI Korean AI Tutor)’ 앱은 언제 어디서나 교재에서 배운 한국어 대화를 연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모바일 앱이다. 외국인 학습자가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 초급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익히고 연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앱을 통해 외국인 학습자들은 길 찾기, 주문하기, 쇼핑하기 등의 일상 대화는 물론, 결혼식, 학교, 직장 등 상황별 한국어 대화를 연습할 수 있다. 특히,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외국인 학습자가 본인의 한국어 발음과 표현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반복 연습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한 ‘세종학당 AI 선생님’ 앱은 한국어와 영어 등 2개 언어로 제작 됐다. 재단은 이번 앱을 포함해 문법(초 ·중급), 어휘(초중·고급), 회화·발음(초 ·중급), 여행 한국어, 비즈니스 한국어 등 총 9개의 모바일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올해도 코로나 19로 비대면 학습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앱을 출시하는 등 모바일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한국어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동산정보 앱’에서 시세·관리비까지 해결

공공서비스 |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시세, 매물정보, 실거래가격, 아파트관리비 정보 등 각각 별도의 사이트·앱에서 조회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부동산 정보 서비스인 ‘부동산정보 앱’을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정보 앱은 약 29종의 정보, 8억 건 이상의 부동산 관련 데이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일평균 열람 건수는 평일 25만 건, 주말 22만 건에 이른다.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국민 편익 앱으로 공공 기관 최고 수준인 137만 건을 돌파했다.

부동산정보 앱에서는 부동산 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등 부동산가격과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한 통계자료 및 아파트 매물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부동산 거래 도우미’, ' 마이 홈플래너', ' 음성검색' 서비스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아파트관리비 확인으로 부실한 관리비 논란을 막고, 프롭테크 기술을 적용한 ‘지도로 한 번에 보기’ 서비스로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 다세대 등 다양한 부동산의 시세, 실거래가 등을 지도에서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한국부동산원은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편의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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