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아플라톡신' 기준 초과한 된장 판매 중단·회수

김예나 2021. 4. 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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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 용인시에 소재한 식품 제조·가공업체 '주식회사 상촌식품'이 제조한 된장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넘겨 검출돼 판매를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3월 7일'로 표시된 한식 된장 제품이다.

아플라톡신은 보리와 밀, 옥수수, 땅콩, 고추, 참깨, 콩 등 곡물의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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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 대상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 용인시에 소재한 식품 제조·가공업체 '주식회사 상촌식품'이 제조한 된장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넘겨 검출돼 판매를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3월 7일'로 표시된 한식 된장 제품이다.

아플라톡신은 보리와 밀, 옥수수, 땅콩, 고추, 참깨, 콩 등 곡물의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독소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플라톡신을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데, 과다 복용할 경우 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요청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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