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뉴스공장 출연료 23억 사실? 김어준 떳떳하다면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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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씨를 향해 "떳떳하다면 출연료를 서울시민에게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배준영 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어준씨의 출연료는 서울시민의 세금에서 나오기 때문에 서울시민은 내 혈세가 그에게 얼마나 주어지는지 알 권리가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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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씨를 향해 "떳떳하다면 출연료를 서울시민에게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배준영 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어준씨의 출연료는 서울시민의 세금에서 나오기 때문에 서울시민은 내 혈세가 그에게 얼마나 주어지는지 알 권리가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배 대변인은 "김씨는 '뉴스공장' 방송을 총 1137회 진행했고 1회 출연료가 200만원 상당이라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임기 동안만 출연료로 23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수령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온다"며 "김씨는 TBS에 정보 공개를 동의해야 하고 아니라면 본인이 직접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사회의 온갖 부조리를 파헤치는 부지런한 광부 역할을 자임하면서 왜 본인 출연료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못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서울시가 혈세를 정권 홍보와 옹위를 위해 흥청망청 써오지는 않았는지 서울시민은 궁금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TBS는 서울시에서 독립했지만 여전히 수백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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