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75세 이상 2만 3962명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15일 김포시 사우동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김포시제공)2021.4.1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이 15일 김포시 사우동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 현장 점검 후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김포시제공)2021.4.1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김포시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김포시는 15일 오전 9시부터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접종에 사전 동의한 김포시의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입소자이며 2만 3962명이다.

접종을 원하는 75세 이상 김포시민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읍면 거주 어르신들을 위해 접종센터까지 관용차량을 임시 투입해 운행했다.

시는 접종을 마친 독거 어르신에 대해선 전화통화 등을 통해 이상유무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하루 600분 정도의 접종을 예상하고 있다"며 "순위가 밀리지 않도록 반드시 본인 차례에 접종을 꼭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