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건설업계와 소통 나서

건설산업 불황속에서 공단-건설업계 상생협력 방안 논의

[서울경제]

국가철도공단이 마련한 건설업계와의 간담회에서 국가철도공단 김한영(사진 왼쪽) 이사장과 대한건설협회 김상수(″오른쪽)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15일 서울 강남소재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과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참석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조기 이행, 적정단가 반영, 간이형 종심제 평가방안 개선 등 건설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 회장은 “철도사업은 지역경제와 건설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등 신규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입찰 및 공사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설업계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이사장은 “공정한 계약환경 조성을 위해 ‘계약제도 혁신TF’를 발족했고 이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기술·상생 중심의 평가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과 기술력 강화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