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까지 전국 기숙형 교육시설 '학폭' 실태조사

김종균 2021. 4. 15. 17: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에 학폭 바로 접수 '학교장 통고제' 활성화
학폭 이력 학생부 삭제 논란에 제도개선 의견수렴
학교폭력예방법에 'SNS 2차 가해 금지' 명시 추진

[앵커]

최근 경남 하동의 서당 '학교폭력'을 계기로 교육부는 다음 달까지 전국의 기숙형 교육시설을 상대로 실태 조사를 벌입니다.

교육부는 또 SNS를 통한 가해 학생의 2차 가해를 금지하는 내용도 학교폭력예방법에 명시하기로 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2의 서당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교육부가 뒤늦게 나섰습니다.

다음 달까지 전국의 기숙형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합니다.

오는 6월부터는 학교장이 학폭 가해자와 피해자를 의무적으로 분리합니다.

또 학교장이 경찰과 검찰 등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사법부에 바로 학폭 사안을 알리는 '학교장 통고제'도 활성화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 실린 학폭 이력을 졸업 2년 후 삭제하는 제도 역시 손보기로 했습니다.

최근 연예인, 스포츠 스타의 학폭 이력 논란으로 과거 학폭 기록 삭제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론이 거세게 일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사이버 폭력을 학폭의 한 유형으로 추가합니다.

SNS를 통한 가해 학생의 2차 가해를 금지하는 내용을 학교폭력예방법에 명시합니다.

디지털 성폭력을 입었을 때 피해 정보를 신속히 삭제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도 운영합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YTN스타] 슈퍼주니어 반말 인터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