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 "상장사 58%, 올 정기주총서 전자투표 도입"

김종윤 기자 2021. 4. 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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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10개중 6곳이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경제개혁연대가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 12월 결산기업 중 올해 정기주총 소집을 공시한 2천131개사(유가증권 763개사, 코스닥 1천36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총에서 전자투표를 도입한 상장사는 1천253개사(58.8%)였습니다.

전자위임장을 도입한 상장사는 815개사(38.2%),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 모두를 도입한 곳은 813개사(38.2%)였습니다.

2019년부터 매해 정기주총 소집을 공시한 상장사 1천949곳의 전자투표 또는 전자위임장 도입 추이를 보면 2019년 32.8%, 2020년 48.0%, 2021년 60.2%의 상장사가 도입해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상장사가 5곳 이상인 공시대상 기업집단 중에서는 LG, 롯데, 현대중공업, LS,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화, 신세계, CJ 등 13개 그룹에서 모든 상장사가 전자투표 또는 전자위임장을 도입했고, 삼성그룹은 호텔신라 1곳을 제외한 나머지 15곳이 도입했습니다.

반면 한진과 세아그룹은 전자투표 또는 전자위임장을 도입한 그룹 내 상장사가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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