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원지에 1급 멸종위기종 수달 서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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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15일 도원지 연못에 설치한 생태섬에 수달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생태섬에서 수달 흔적이 발견된 이후 무인 카메라를 설치해 관찰한 결과 수달이 여러 차례 섬을 드나드는 것이 확인됐다.
달서구는 지난달 초 스스로 집을 짓지 못하고 서식처를 옮겨 다니는 수달의 습성을 고려해 도원지에 36㎡ 크기로 수달 생태섬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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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5일 도원지 연못에 설치한 생태섬에 수달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생태섬에서 수달 흔적이 발견된 이후 무인 카메라를 설치해 관찰한 결과 수달이 여러 차례 섬을 드나드는 것이 확인됐다.
달서구는 지난달 초 스스로 집을 짓지 못하고 서식처를 옮겨 다니는 수달의 습성을 고려해 도원지에 36㎡ 크기로 수달 생태섬을 설치했다.
포유류인 수달은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1급 멸종위기종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도원천에서 진천천을 거쳐 달성습지에 이르는 도시생태축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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