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원지에 1급 멸종위기종 수달 서식 확인

남승렬 기자 2021. 4. 15.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달서구는 15일 도원지 연못에 설치한 생태섬에 수달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생태섬에서 수달 흔적이 발견된 이후 무인 카메라를 설치해 관찰한 결과 수달이 여러 차례 섬을 드나드는 것이 확인됐다.

달서구는 지난달 초 스스로 집을 짓지 못하고 서식처를 옮겨 다니는 수달의 습성을 고려해 도원지에 36㎡ 크기로 수달 생태섬을 설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달서구 도원지 연못에 설치한 수달 생태섬에서 포착된 수달(달서구 제공) © 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5일 도원지 연못에 설치한 생태섬에 수달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생태섬에서 수달 흔적이 발견된 이후 무인 카메라를 설치해 관찰한 결과 수달이 여러 차례 섬을 드나드는 것이 확인됐다.

달서구는 지난달 초 스스로 집을 짓지 못하고 서식처를 옮겨 다니는 수달의 습성을 고려해 도원지에 36㎡ 크기로 수달 생태섬을 설치했다.

포유류인 수달은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1급 멸종위기종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도원천에서 진천천을 거쳐 달성습지에 이르는 도시생태축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