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출·입 동반 상승..23억1000만달러 무역흑자 기록

김홍철 기자 2021. 4. 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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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3월 대구·경북의 수출액은 43억5000만달러, 수입은 20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4%, 36.5% 각각 늘었으며, 23억10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지난 2월에도 대구·경북의 수출액은 37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7%, 수입액은 15억2000만달러로 8.4% 각각 늘어 22억6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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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서산업단지 전경(대구시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3월 대구·경북의 수출액은 43억5000만달러, 수입은 20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4%, 36.5% 각각 늘었으며, 23억10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지난 2월에도 대구·경북의 수출액은 37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7%, 수입액은 15억2000만달러로 8.4% 각각 늘어 22억6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의 수출은 전기·전자제품(36.6%), 수송 장비(35.3%), 화공품(20.5%) 등이 증가했다.

수입은 기계류와 정밀기기(44.2%), 화공품(44.1%), 전기·전자기기(33.7%), 비철금속(10.4%), 비내구소비재(10.3%) 등 대부분의 품목이 늘었다.

주요 수출국 중 중국(17%)은 증가했으나 동남아(14.3%), EU(13.1%), 미국(2.7%), 일본(2.6%) 등은 감소했다.

경북은 수출 주요 품목 중 철강제품(9.3%) 등에서 일부 감소했으나, 화공품(36.8%), 전기·전자제품(21.8%), 기계류와 정밀기기(16.3%) 등은 증가했다.

수입은 기계류와 정밀기기(53.3%), 화공품(36.1%), 철강재(28.5%) 및 광물(22.5%) 등이 증가했지만 연료(16.9%)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36.2%), EU(21.8%), 동남아(15.5%), 미국(7.4%) 등은 증가한 반면, 일본(19.3%)은 감소했으며, 수입은 미국(98.3%), 일본(26.2%), 중국(25.7%), EU(16.8%), 동남아(1.4%) 등에서 늘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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