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득점왕 경쟁, '지키는 자' 홀란드 vs '넘어서려는 자' 음바페

강동훈 2021. 4. 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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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두고 엘링 홀란드와 킬리안 음바페의 싸움으로 좁혀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첫 득점왕에 도전하는 가운데 영예는 누가 떠안을까.

우연일지는 몰라도 올 시즌 챔스 득점왕 경쟁은 메시-호날두를 뒤이어 축구계를 이끌어갈 홀란드-음바페의 싸움으로 좁혀졌다.

이런 두 선수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두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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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두고 엘링 홀란드와 킬리안 음바페의 싸움으로 좁혀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첫 득점왕에 도전하는 가운데 영예는 누가 떠안을까.

15일(한국시각)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이 모두 끝이 나면서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다른 한쪽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이 맞대결을 펼친다.

자연스레 우승팀에 대한 예측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비사커'에 따르면 맨시티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 뒤를 첼시, 파리 생제르맹, 레알이 잇고 있다. 팬들의 설문 조사에서도 맨시티가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우승팀으로 예상됐다.

우승팀 예측과 함께 누가 득점왕을 차지할지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메시와 호날두가 양분하던 득점왕 경쟁을 지난 시즌 레반도프스키가 깼고, 그 뒤를 누가 새롭게 이어갈지에 대한 관심사다.

우연일지는 몰라도 올 시즌 챔스 득점왕 경쟁은 메시-호날두를 뒤이어 축구계를 이끌어갈 홀란드-음바페의 싸움으로 좁혀졌다.

홀란드와 음바페는 동나이대 중에서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나이에 관한 기록이란 기록은 다 갈아치웠으며, 차세대 발롱도르 1순위 후보로 거론될 만큼 상당한 잠재력과 재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두 선수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두고 경쟁한다.

현재 득점만 놓고 보면 유리한 건 홀란드다. 홀란드는 10골을 넣으면서 득점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 뒤를 음바페가 8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단 2골 차.

하지만 상황은 음바페에게 유리하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이 4강에 오르면서 최소 2경기에서 최대 3경기까지 득점할 기회가 있다. 홀란드를 넘어서 득점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반면에 홀란드는 도르트문트가 8강에서 탈락하면서 더는 득점할 기회가 없게 됐다. 음바페가 득점하지 못하기를 바라며 1위 자리를 지켜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 Getty Images,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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