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SKT "아마존, 신설 투자사 주주 참여 가능성"

이진영 2021. 4. 15.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14일 발표한 인적분할을 통해 앞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SKT 투자사에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전략적 주주(SI)로 참여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이동통신 3사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마존을 신설 투자사의 전략적 투자자로 초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호 대표, 이통 3사 농어촌 5G망 공동이용 발표 자리서 기자들과 만나 언급
[서울=뉴시스]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통신사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체결식' 에 참석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정상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조승래 국회의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이원욱 국회의원, 정필모 국회의원.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1.04.15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14일 발표한 인적분할을 통해 앞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SKT 투자사에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전략적 주주(SI)로 참여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이동통신 3사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마존을 신설 투자사의 전략적 투자자로 초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SKT는 전날 발표한 지배구조 개편안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SK브로드밴드 등 유무선 통신회사인 ‘AI&디지털 인프라 컴퍼니’(존속회사)와 SK하이닉스·ADT캡스·11번가·티맵모빌리티 등 'ICT 투자전문회사'(신설회사)로 인적분할 한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아마존은 SKT의 자회사 11번가와 긴밀한 협력관계다. 앞서 SKT는 지난해 11월 아마존과 이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협력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내 11번가를 통해 아마존 직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 대표는 올 상반기까지 이사회에서 이번 인적분할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확정한 후 연내 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므로 아마존에 주주 합류를 제안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본 것이다.

자회사인 원스토어나 웨이브 재배치에 대해서는 "이사회 의결사안이데 신설 투자회사 산하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일 SKT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놓으며 원스토어나 웨이브의 배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원스토어는 통신 3사, 네이버가, 웨이브는 방송 3사 등 다양한 주주가 참여하고 있음에 따라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분할되는 두 회사의 사명에 대해서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서 "존속회사는 텔레콤이라는 이름을 유지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반도체 분야 인수합병(M&A)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작은 반도체 회사를 인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도체 시장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거시적인 움직임에 대응하는 것이 더 시급해 보인다"고 봤다. 박 사장은 작년 말부터 SK하이닉스 대표이사도 겸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