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초등 3학년 교실서 첫 '춘천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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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시의 역사를 담은 춘천학 교재를 이용한 수업이 처음 시행됐다.
15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소양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춘천학 교육이 이뤄졌다.
춘천시 관계자는 "올해 초교 3학년 교육과정에 반영돼 2천700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게 된다"며 "사업 성과 평가 후 초·중·고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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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시의 역사를 담은 춘천학 교재를 이용한 수업이 처음 시행됐다.
15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소양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춘천학 교육이 이뤄졌다.
수업은 춘천시가 지난해 춘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1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안녕? 우리 춘천!'이라는 교재를 활용했다.
춘천학 교재는 지역 43개 초교 3학년 사회과 수업용으로 올해 처음 개발됐다.
춘천의 모습과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 문화유산, 행사와 축제, 환경과 고장 사람의 생활 모습 등이 담겨 있다.
교육현장에 맞춰 초등교원 주도로 집필이 이뤄졌고, 영상 등 수업 보조 자료도 만들었다.
춘천시 관계자는 "올해 초교 3학년 교육과정에 반영돼 2천700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게 된다"며 "사업 성과 평가 후 초·중·고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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