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친환경농산물 인증 5364ha '껑충'..전국 증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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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대폭 늘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 인증 결과 발표를 보면 경남의 인증 면적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8%를 기록했다.
특히,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친환경농산물 생산 품목 다양화를 위해 35대 전략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원하는 경남 공익형직불제 사업과 친환경 쌀의 학교급식 공급 등이 인증 면적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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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5364ha로 전년보다 396ha가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 인증 결과 발표를 보면 경남의 인증 면적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8%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최근 몇 년간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감소 또는 정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증가 폭이다. 경남도 지난 2018년 인증 면적이 4807ha까지 감소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늘어난 이유는 그동안 기반 구축과 산지 조직화, 소비 확대를 내실 있게 추진해 온 것으로 풀이된다.
도는 친환경농업 기반을 확충하고자 생태농업단지 조성, 친환경농업기반 구축 사업, 유기농업 자재지원사업 등에 매년 15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의 서울 학교급식 공급과 가공·유통활성화 지원, 광역 단위 친환경 산지 조직 육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다각화와 공급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친환경농산물 생산 품목 다양화를 위해 35대 전략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원하는 경남 공익형직불제 사업과 친환경 쌀의 학교급식 공급 등이 인증 면적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남도 이정곤 농정국장은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은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공공급식 확대와 부울경 먹거리 공동체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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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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