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서병수, 초선 당권 도전 촉구 "젊은 세대들 두 걸음 앞서가라"

김민성 기자 2021. 4. 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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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산업화 세대가)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 하면 젊은 세대들이 두 걸음 앞서가라"며 초선 의원들의 당권 도전을 촉구했다.

당내 최다선 중 한명인 서 의원이 '낡아빠진 패러다임', '젊은세대'를 언급한 것은 당의 쇄신을 위해 초선 의원 등 젊은 정치인들이 당권에 도전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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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2021.4.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산업화 세대가)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 하면 젊은 세대들이 두 걸음 앞서가라"며 초선 의원들의 당권 도전을 촉구했다.

세대교체를 위해 중진들의 당대표 불출마를 제안했던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987년 이래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낡아빠진 패러다임에 갇혀 권력을 나눠왔던 정치인들은 공정, 생태, AI와 같은 가치들을 시대정신으로 이끌기에는 힘이 달린다"라며 이렇게 적었다.

당내 최다선 중 한명인 서 의원이 '낡아빠진 패러다임', '젊은세대'를 언급한 것은 당의 쇄신을 위해 초선 의원 등 젊은 정치인들이 당권에 도전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 13일에도 "저를 비롯해 당 안팎에서 힘깨나 쓴다는 분들부터 지금은 나서지 않아야 한다. 지금껏 산업화의 시대정신을 대표했던 분들이 나서지 않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중진들의 당대표 불출마를 언급했었다"라고 했다.

서 의원은 또 "'국민의힘 의원들은 말 잘 듣고 줄 잘 서는 순응형 인간들이라 아랫목이나 차지하는 데 익숙하다'는 혼찌검을 들었다"며 "내일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이 도전과 분투로 살아있는 정당임을 보여주리라 믿는다"고도 적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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