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타고, 조선 시대판 꽃놀이 즐겨볼까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1. 4. 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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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이 활짝 핀 꽃이 가득한 99만㎡(30만평)가 규모의 자연에서 조선 시대판 '꽃놀이 축제'를 오는 24일부터 6월20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올해 꽃놀이 축제는 '전통 플라워 콘셉트'의 야외 카페 '민향'에서 한국민속촌이 자체 개발한 전통 수제 디저트와 공연을 새롭게 선보이며, 조선 시대 꽃놀이를 테마로 한 다양한 포토존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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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꽃놀이 축제 약 두 달간 진행
한국민속촌 봄 풍경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국민속촌이 활짝 핀 꽃이 가득한 99만㎡(30만평)가 규모의 자연에서 조선 시대판 '꽃놀이 축제'를 오는 24일부터 6월20일까지 진행한다.

한국민속촌에 따르면 봄꽃 개화는 3월 중순 시작해 4월에 절정을 이루고 5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모란, 흰민들레, 하늘매발톱 등의 야생화와 전통 가옥이 배경인 조선 시대 이색 꽃놀이 축제에서 향긋한 봄 내음과 고풍스러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 꽃놀이 축제는 '전통 플라워 콘셉트'의 야외 카페 '민향'에서 한국민속촌이 자체 개발한 전통 수제 디저트와 공연을 새롭게 선보이며, 조선 시대 꽃놀이를 테마로 한 다양한 포토존을 준비했다.

야외 카페 민향에서 선보이는 전통 수제 디저트. 한국민속촌 제공

온 가족이 쉽게 즐기는 한지 공예 체험도 준비했다. 조선 왕실 진상물인 전주한지를 이용한 한지꽃 만들기 체험은 와디즈 펀딩에서 416%를 달성한 인기 체험이다. 한지꽃은 행복, 사랑, 치유, 따듯함 그리고 '당신을 응원해요'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임금이 장원 급제자에게 하사한 꽃인 '어사화' 만들기 체험도 있다.

민속촌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했는데, 그중 유채꽃이 가득한 산천마을 앞 유채꽃밭은 감성 사진 촬영에 최적화한 장소다. 민속촌 필수 관람 코스 그네 터에서는 꽃에 물든 강을 배경으로 그네를 타는 테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관람객의 인생 사진을 응원하는 의미로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셀카봉 또는 삼각대를 지참한 관람객은 최대 50%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동반 1인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인근 지역 할인, 금지옥엽(성인 1명과 아동 1명) 할인, 중·고·대학생 할인 등을 마련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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