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생물다양성 보전 민·관·산·학 협의회 11개 기관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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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현대위아㈜, 덴소코리아㈜, ㈜무학과 함께 민·관·산·학 협력을 위한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협력 사업은 창원시 생태자원의 가치를 이해하고 알리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민·관·산·학 협치의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여러 기관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창원특례시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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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18일 창원대학교 링크+사업단,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원YMCA, 경남양서류네트워크, BNK경남은행, 해성디에스 등 7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이들 4개 기관이 동참하도록 협의회 구성을 확대한 것이다.
이번에 추가된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생물종 보호를 위한 시민생물조사단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현대위아㈜, 덴소코리아㈜, ㈜무학은 기업구성원과 가족들의 사업 참여와 재정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창원천, 남천 등 도심하천에 은어와 연어가 돌아오고, 최근에는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발견된 데에는 민·관·산·학이 힘을 모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 지역중심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8일에는 시민 71명과 전문강사단 10명으로 구성된 시민생물조사단이 발족됐다. 올해 연말까지 창원천, 남천, 람사르생태공원 등에서 매월 1~2회 정도 도심 속 생물 서식지와 먹이활동 조사, 생물다양성 보전 홍보 캠페인 등 본격 활동이 시행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협력 사업은 창원시 생태자원의 가치를 이해하고 알리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민·관·산·학 협치의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여러 기관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창원특례시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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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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