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내주 식당 야외석 허용..초등학교 대면수업 재개"

임은진 2021. 4. 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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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가 다음 주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제한 조치 일부를 완화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르반 빅토르 총리는 인구의 약 3분의 1인 35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식당 야외석 영업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 약 960만 명의 헝가리는 인구의 4분의 1이 백신을 접종한 지난주 단계적으로 상점 운영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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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코로나19 제한 조치 반대 시위 중인 식당·술집·호텔 관계자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헝가리가 다음 주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제한 조치 일부를 완화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르반 빅토르 총리는 인구의 약 3분의 1인 35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식당 야외석 영업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목표는 오는 21일이나 22일께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19일부터 유치원을 재개교하고 대면 수업도 초등학교 4학년까지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후 학년의 대면 수업은 5월 10일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인구 약 960만 명의 헝가리는 인구의 4분의 1이 백신을 접종한 지난주 단계적으로 상점 운영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헝가리 의학회(hungarian medical chamber)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헝가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기준 3천597명, 신규 사망자는 28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73만1천675명, 누적 사망자는 2만4천265명으로 집계됐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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