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업체 샤오펑 "자체적으로 반도체 생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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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차량 반도체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유명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小鵬)자동차가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직접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오펑의 부사장인 우신저우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미 샤오펑은 반도체 개발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CNBC는 전했다.
우 부사장은 이 기회를 이용, 반도체 자체 개발 소식을 밝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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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으로 차량 반도체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유명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小鵬)자동차가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직접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오펑의 부사장인 우신저우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날로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전기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선택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샤오펑은 반도체 개발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CNBC는 전했다.
전일 샤오펑은 새로운 전기차 세단인 ‘P5’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CNBC는 P5와 출시를 기념해 우 부사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우 부사장은 이 기회를 이용, 반도체 자체 개발 소식을 밝힌 것.
샤오펑뿐만 아니라 중국 기술기업 중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하거나 모색하고 있는 기업이 잇따르고 있다.
검색업체인 바이두는 지난달 반도체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자금 조달에 들어갔으며, 중국 최대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샤오미는 최근 자체 개발한 카메라용 반도체를 공개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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