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액면분할 효과 제대로"..개미들 4348억 순매수

이윤형 2021. 4. 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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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액면분할의 긍정적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카카오는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일인 15일 전 거래일보다 7.59%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카카오는 개인이 43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앞서 카카오는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분할(1주→5주)을 마치고 사흘간 거래정지를 거쳐 이날 거래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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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일에 7%대 상승을 기록했다. <카카오>

카카오가 액면분할의 긍정적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카카오는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일인 15일 전 거래일보다 7.59%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때 18% 오른 13만25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거래대금 역시 2조75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월11일 최고 기록인 1조4129억원을 갈아치웠다.

이날 카카오는 개인이 43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순매수 금액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을 통틀어 1위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774억원, 1441억원을 순매도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3조4790억원으로 코스피 종목 중 5위에 올랐다.

증권가는 카카오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를 올린 증권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13만2000원→15만2000원), NH투자증권(12만원→14만원), 신한금융투자(11만7000원→13만5000원), KTB투자증권(11만원→13만원) 등이다.

앞서 카카오는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분할(1주→5주)을 마치고 사흘간 거래정지를 거쳐 이날 거래를 재개했다.

이윤형기자 ybr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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