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새만금 그린 인프라 구축 지역 역량 모아야"

윤난슬 2021. 4. 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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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휴양 및 경관계획연구소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새만금, 그린 인프라 그리고 조경수 식재기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안득수 전북대 휴양 및 경관계획연구소장은 "새만금 개발에 있어 그린 인프라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라면서 "새만금을 살고 싶은 도시, 매력적인 해안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와 전북도, 그리고 민간인이 하나 되어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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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휴양 및 경관계획연구소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새만금, 그린 인프라 그리고 조경수 식재기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전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휴양 및 경관계획연구소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새만금, 그린 인프라 그리고 조경수 식재기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존 신도시 개발 지역과 다르게 해안 매립지로서 기존 식생과 생태자원이 전무한 새만금 지역에 대한 그린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한 바람과 조풍 등 기상 인자와 해안 준설토로서 매립된 토양의 토성, 염분, 토양 건조, 유기물 부족 등의 특성으로 식물의 생육에 매우 불리한 새만금 지역의 식재 기반 조성과 식재 기술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담론이 형성됐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를 포함 120여 명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 전북대 조경학과 안득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관련 분야 전문가인 나정화 교수가 '그린 인프라 조성을 위한 녹지 네트워크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또 배재대 최재혁 교수의 '그린 인프라 실천 전략을 통한 녹색 도시의 탐색'을 비롯해 연암대 김원태 교수의 '해안 매립지 식재 기반의 배수 및 토양 개량 공법', 순천대 김도균 교수의 '해안 매립지 식재 수목의 생장 특성' 등의 발제가 이어졌다.

이어 경희대 김진오 교수, 전북대 박종민 교수, 전 한국조경학회 회장인 서울시립대 이상석 교수, 현 한국조경학회 회장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진 교수가 토론자로 함께했다.

특히 조경진 한국조경학회 회장은 새만금 그린 인프라 구축에 대해 앞으로 학회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안득수 전북대 휴양 및 경관계획연구소장은 "새만금 개발에 있어 그린 인프라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라면서 "새만금을 살고 싶은 도시, 매력적인 해안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와 전북도, 그리고 민간인이 하나 되어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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