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브랜슨, 버진갤럭틱 주식 1,680억원어치 매각

김종윤 기자 2021. 4. 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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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버진그룹을 이끄는 리처드 브랜슨이 자신이 만든 민간 우주 탐사 기업 '버진 갤럭틱' 주식 1억5천30만달러, 약 1천680억원 어치를 최근 매각했다고 CN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브랜슨은 공시를 통해 자신과 버진그룹 등이 보유한 버진 갤럭틱 주식 558만4천주를 지난 12∼14일 주당 26.85달러에서 28.73달러 수준에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슨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버진그룹 여행과 레저사업이 어려움을 겪자 5억달러어치의 버진 갤럭틱 주식을 매각한 바 있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지난 2019년 팔리하피티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소셜캐피털헤도소피아와의 합병을 통해 뉴욕증시에 상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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