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7주기' 울산서도 시민분향소 운영..추모 발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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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울산에도 시민분향소가 마련됐다.
울산 4·16기억행동은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 앞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세월호 7주기 시민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은정 울산 4·16기억행동 상임대표는 "참사가 일어난 지 7년이 지났는데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아직까지 이유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1년가량 남은 상황에서 유가족들과 함께 절박한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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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울산에도 시민분향소가 마련됐다.
울산 4·16기억행동은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 앞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세월호 7주기 시민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분향소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최측은 제작한 세월호 노란리본 7000여 개를 분향소에 비치해 추모객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16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롯데백화점 울산점 앞에서 '세월호 7주기 울산기억식'을 연다.
기억식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에 이어 노래와 시 낭송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서도 중계된다.
이은정 울산 4·16기억행동 상임대표는 "참사가 일어난 지 7년이 지났는데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아직까지 이유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1년가량 남은 상황에서 유가족들과 함께 절박한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4·16기억행동에는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울산민예총, 전국교직원노조 울산지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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