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이창섭 교수, 코로나19 대응 공로 대통령 표창

윤난슬 2021. 4. 15.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감염내과 이창섭 교수가 코로나19 대응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장과 감염내과 과장을 맡은 이 교수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직후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헌신하면서 관련 질환에 대한 자문과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전북의 코로나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이창섭 교수.(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감염내과 이창섭 교수가 코로나19 대응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장과 감염내과 과장을 맡은 이 교수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직후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헌신하면서 관련 질환에 대한 자문과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전북의 코로나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 1월 22일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전북대병원에 처음으로 입원한 이래 현재까지 도내 및 타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150여 명의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는 국가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기관에 음압 병상 추가 구축을 건의하고 도내 의료기관(진안·군산·남원 의료원)과 확진자의 증상에 관한 치료 경험을 공유하면서 악화 소견이 있는 환자는 전원을 받아 진료와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중증 환자에 대한 입원 치료를 전담해 수행하면서도 의료진들과(중환자실, 감염내과, 예방의학, 영상의학과) 다학제 진료를 통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연구하면서 코로나 재양성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감염예방 관리를 위해 감염병 대응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하면서 전북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 반응 긴급대응팀의 팀장으로 백신 접종 후 신고된 중증 이상 반응의 연관성 파악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전북 권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코로나19 관련 환자 치료를 위해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8병상)과 코로나19 입원 13병상(확대 병상),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11개 등 32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