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방류 파렴치한 결정..도쿄올림픽 참가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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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일본과 이를 두둔한 미국을 강하게 규탄하며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시민행동은 "2023년부터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로 한 일본 스가 정부의 파렴치한 결정을 규탄한다"라며 "주변국의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만행을 노골적으로 두둔한 미국의 이중적인 작태에 대해서도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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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지소미아(GSOMIA) 파기하고 올림픽 참가 재검토해야"
아베규탄 부산시민행동은 15일 오후 2시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행동을 '파렴치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시민행동은 "2023년부터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로 한 일본 스가 정부의 파렴치한 결정을 규탄한다"라며 "주변국의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만행을 노골적으로 두둔한 미국의 이중적인 작태에 대해서도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은 미일방위협력지침까지 개정하며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진출하는 길을 열어주는 등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시도에 일조하고 있다"라며 "이번에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도 일본을 지지하며 일본 편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지금까지도 반일 불매운동을 이어가는 우리 국민의 민심을 반영해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를 파기하라"라며 "또 일본이 방류 결정을 당장 철회하지 않을 경우 도쿄 올림픽 참가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라며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부산겨레하나 역시 이날 오후 5시 30분 일본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과 망언을 규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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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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