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x3 1차 예선 펼쳐질 '썬더돔' 공개, 티켓 가격은 31만원과 45만원으로 비싼 편

김지용 2021. 4. 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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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x3 1차 예선이 펼쳐질 경기장의 전경이 공개됐다.

FIBA(국제농구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26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이 펼쳐질 '썬더돔'의 조감도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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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올림픽 3x3 1차 예선이 펼쳐질 경기장의 전경이 공개됐다.

FIBA(국제농구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26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이 펼쳐질 ‘썬더돔’의 조감도를 공개했다. 그라츠 메인 광장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의 경기장은 코로나19 맞춤형 경기장으로 준비됐다.

한국 남자 3x3 대표팀의 출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에는 남, 녀 각각 20팀씩 총 40팀이 출전해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한다. 36개 국가 160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이번 1차 예선에는 남, 녀 각각 3위에게까지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강양현 조선대 감독이 새롭게 남자 3x3 대표팀 수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지난 4일 끝난 올림픽 3x3 국가대표 선발 트라이아웃을 통해 이승준, 이동준, 김민섭, 박민수, 김동우, 하도현 등 6명의 선수가 올림픽 3x3 대표팀 1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명의 선수는 오는 19일 소집돼 1차 합숙훈련을 진행한 뒤 5월 중 4명의 최종 대표팀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올림픽 3x3 1차 예선에 대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이 활약하게 될 1차 예선의 경기장의 모습이 드러났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메인 광장에 설치될 경기장은 ‘썬더돔’이라고 명명됐고, 코로나19로 인해 방역과 거리두기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썬더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관중석이다. 썬더돔의 관중석은 일반적인 스탠드 형태의 관중석이 아닌 철저히 구역이 나눠진 테이블 형태의 관중석이 들어서 있다.

FIBA는 코로나19의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장 내 관중들의 입장을 제한할 예정이고, 접촉 역시 최소화하기 위해 그룹을 나눠 팬들을 입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고, 기존과 다른 형태로 관중석을 만든 이유는 코로나19 안전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경기장을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1차 예선에선 코로나19의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장 내 관중들의 입장을 제한할 예정인 FIBA는 관중들의 접촉 역시 최소화하기 위해 그룹을 나눠 팬들을 입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테이블 한 구역당 최대 8명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지만, 향후 오스트리아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최대 입장 인원이 조정될 수 있다고도 전해졌다.

이와 같은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장 내에서 음료나 간식이 필요할 경우 자리를 이동하지 않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문하면 음료나 간식을 배달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올림픽 3x3 1차 예선의 경기장 입장 티켓은 제한된 좌석의 숫자 때문에 매주 일요일 신청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별하고, 입장 티켓의 가격은 10개의 옵션이 239유로(한화 약 31만원)와 339유로(한화 약 45만원) 2가지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이 판매가는 1인당 판매 금액이 아닌 8명이 공유할 수 있는 테이블 1구역당의 금액으로 이번 대회에선 1인 티켓의 판매는 이뤄지지 않는다. 올림픽 3x3 1차 예선 티켓은 http://www.fiba.basketball/olympics/3x3/2020/oqt/tickets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_FIBA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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