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지 주민에게 '외국어 학습' 지원

원귀정 2021. 4. 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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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업종 종사자, 영어 접근 어려운 학생들에게 우선 혜택"평생 학습 사회 구축과 지역민을 위한 경제적 기반 제공 목적"베트남 중부 지역 응에 안(Nghe An) 성의 교육훈련부는 남 단(Nam Dan)과 꼰 꾸응(Con Coung) 두 지역을 통합해 2021년 4월부터 지역민을 위한 외국어 클럽을 운영하기로 했다.

얀 던(Nhan Da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응에 안 성 교육 훈련부가 운영하는 외국어 클럽의 수업은 관광 업종에 종사하는 지역민과 영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에게 우선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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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업종 종사자, 영어 접근 어려운 학생들에게 우선 혜택

“평생 학습 사회 구축과 지역민을 위한 경제적 기반 제공 목적”


베트남 중부 지역 응에 안(Nghe An) 성의 교육훈련부는 남 단(Nam Dan)과 꼰 꾸응(Con Coung) 두 지역을 통합해 2021년 4월부터 지역민을 위한 외국어 클럽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에서 외국어 클럽이 조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얀 던(Nhan Da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응에 안 성 교육 훈련부가 운영하는 외국어 클럽의 수업은 관광 업종에 종사하는 지역민과 영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에게 우선 혜택이 주어진다.


응에 안 성 교육훈련부는 “세계화에 발맞추어 이 지역의 평생 학습 사회 구축을 기대하는 동시에, 관광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각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소개해 건강한 문화 시장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라고 밝혔다.


일반 외국어, 특히 지역민들을 위한 영어 학습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을 위한 반과 교사들을 위한 반 총 2개의 반이 운영될 계획이다. 가능한 수업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없애기 위해 수업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수업료를 지불하지 않거나 학비의 극히 일부분만 내도록 했다.


응에 안 교육 훈련 국장 타이 반 타잉(Thai Van Thanh)은 “지역 내 외국어 클럽의 설립은 지역민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모임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외국어 구사 능력을 향상해 생계를 유지하는 기술을 연습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는 건강하고 유용한 놀이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민들에게 외국어를 제공하는 것은 관광 개발의 기초가 되며, 응에 안과 나아가 베트남을 국제 사회에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호찌민 = 원귀정 글로벌 리포터 graceone33@gmail.com


■ 필자 소개

전 Son Kim Fashion Vietnam CEO

전 E. Land 그룹 사업본부장

이화여자 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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