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스가 코로나 억제?..거센 후폭풍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양유업 임원이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한 뒤 남양유업(003920) 주가가 급등락을 보이며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심포지엄을 주관한 한국의과학연구원은 "불가리스 섭취와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발표 내용을 믿고 주식을 매수했다가 주가 급락으로 고점에서 물린 개인투자자들은 남양유업에 대해 주가조작 혐의로 조사를 촉구하고 있어 한국거래소와 금융당국의 향후 조치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사람 대상 연구 수반되지 않아"
자본시장법 이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의혹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남양유업 임원이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한 뒤 남양유업(003920) 주가가 급등락을 보이며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심포지엄을 주관한 한국의과학연구원은 “불가리스 섭취와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발표 내용을 믿고 주식을 매수했다가 주가 급락으로 고점에서 물린 개인투자자들은 남양유업에 대해 주가조작 혐의로 조사를 촉구하고 있어 한국거래소와 금융당국의 향후 조치가 주목된다.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자본시장법 위반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자본시장법은 중요사항 누락으로 인해 타인의 오해를 일으켜 재산상 이익을 얻으면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남양유업이 임상시험이 수반되지 않은 연구 결과의 한계성 등을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불가리스 논란에 휩싸인 남양유업의 주가 조작 논란에 대해 분석했다.
남양유업이 ‘불가리스’가 코로나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 발표?
- 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19 억제에 효과 있어”
- 남양유업 주가 널뛰고, 불가리스 품절 대란
발표 관련 논란 확산?
- 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에 효과” 셀프 발표에 혼란 가중
- 질병관리청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수반되지 않은 결과”
- 한국의과학연구원 “남양 불가리스, 코로나 예방률 무관”
금감원·거래소 등 조사 가능성은?
- 미공개 정보 활용한 자본시장법 위반… 불공정거래 행위 지적도
- 식약처 “식품광고법 위반 검토”
이지혜 (jhlee2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국토부-서울시 ‘공시가戰’에 민주당이 뻘쭘한 이유
- 오세훈 당선 뒤 집값 들썩…홍남기 “매우 우려”
- “서울 집값, 오를 곳 남았다”…어디?
- TBS "'뉴스공장' 年70억 벌어..김어준 출연료 10% 못 미쳐"
- 공유 "아이유 '나의 아저씨' 연기 충격적, 호흡 맞춰보고파"
- '강철부대' 박수민, '실화탐사대' 음란물 유포 박중사? "대응 가치 無"
- "굶겨 봐요" "패고 싶은데 참는다"…부부카톡에 남은 정인이 학대 정황
- "화장실 급하다"…차 세운 40대 女, 인천 무의대교서 추락사
- '인천공항의 기적' 軍검역지원단…코로나 최전선, 장병 감염 '제로'
- “하키채 3개 부러지도록 맞아”…빙상선수들은 왜 각종 폭력에 노출돼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