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첫 청년 전용공간 '청연' 운영..취업·창업 등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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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강서 청년을 위한 첫 전용공간이 생겼다.
강서구는 방화동 지역에 강서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 '청연'을 1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연은 청년들에게 소통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더불어 취업·창업 등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문영아 강서구 일자리정책과 청년지원팀장은 "취업, 창업, 진로 등 다양한 고민이 있는 청년을 든든하게 지원할 청년 전용공간을 만들었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꿈을 펼칠 공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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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소식]
20만 강서 청년을 위한 첫 전용공간이 생겼다.
강서구는 방화동 지역에 강서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 ‘청연’을 1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연은 청년들에게 소통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더불어 취업·창업 등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청연은 ‘청년들의 아름다운 인연’이라는 의미다. 새롭게 마련된 공간에서 자유로운 교류와 소통을 바탕으로 가능성과 잠재력을 맘껏 펼치길 바라는 기대를 담았다.
청연(양천로10길 38)은 182㎡ 규모로 북카페+커뮤니티 시설, 강의실, 회의실,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북카페는 원형 탁자와 의자를 둬 만남과 소통 공간으로 사용된다.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청년 모임,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인공지능·가상현실 면접체험실도 갖췄다. 이 공간에서는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생생한 가상 면접 체험을 할 수 있다. 구직 청년의 면접 적응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서구는 청연에서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사업 초년생을 위한 노무 상담 등도 병행해나갈 계획이다.
청연은 직장, 학업 등 다양한 이유로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19살 이상 39살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북카페는 현재 이용 가능하며, 취업 교육, 인공지능·가상현실 면접체험실은 상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문영아 강서구 일자리정책과 청년지원팀장은 “취업, 창업, 진로 등 다양한 고민이 있는 청년을 든든하게 지원할 청년 전용공간을 만들었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꿈을 펼칠 공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사진 강서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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