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80살까지 인도차이나 야구 보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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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살이 될 때까지 인도차이나 반도에 야구를 보급하겠습니다."
'야구 전도사' 이만수(사진)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간담회를 열고 "향후 20년이면 나이가 80살이 되는데 그 때까지 장기 목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두달간 베트남에 머물면서 하노이 뿐 아니라 호찌민 등 전역을 돌면서 야구 대표팀 선발을 진행한다.
이 전 감독은 최근 발족한 베트남 야구협회 외국인 기술고문 자격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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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살이 될 때까지 인도차이나 반도에 야구를 보급하겠습니다."
'야구 전도사' 이만수(사진)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간담회를 열고 "향후 20년이면 나이가 80살이 되는데 그 때까지 장기 목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감독은 외국에 야구를 보급하는 이유에 대해 "운동을 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이를 다시 베풀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구를 통해 협동과 희생 정신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감독은 "개인이 동료와 팀의 이익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으며, 조직 및 단체 생활을 하면서 배울 수 있는게 많다"며 "이런 점들을 전파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 전 감독은 지난달 31일 베트남에 입국해 2주간 격리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는 향후 두달간 베트남에 머물면서 하노이 뿐 아니라 호찌민 등 전역을 돌면서 야구 대표팀 선발을 진행한다.
아울러 베트남 야구협회 행정 절차와 관련해서도 조언을 해주고 돌아간 뒤에도 한국와 베트남을 자주 오가면서 야구 보급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감독은 최근 발족한 베트남 야구협회 외국인 기술고문 자격으로 활동중이다. 베트남 야구 협회는 지난 10일 흥부엉 컨벤션 센터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LG 트윈스 외야수 출신 유재호 전 라오스 야구 대표팀 코치가 베트남 야구대표팀 초대 감독에 내정됐다. 유 전 코치는 현재 베트남에서 유소년 야구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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