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국내 3위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인수戰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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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가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를 인수하기 위해 맞붙었다.
15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문피아 인수를 위해 국내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렸다.
국내 웹소설 시장에서 네이버와 카카오를 제외하하고 최대 플랫폼이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 국내외 지식재산(IP) 시장을 제패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웹툰, 웹소설 플랫폼사를 인수합병(M&A)하는 가운데 국내 3위 웹소설사를 품에 안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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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가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를 인수하기 위해 맞붙었다.
15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문피아 인수를 위해 국내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렸다.
문피아는 무협소설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을 갖춘 종합 웹소설 플랫폼이다. 2002년 김환철 대표가 설립한 온라인 커뮤니티 '고무림'으로 출발해 2012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월평균 페이지 뷰가 1억회 이상, 방문자 수는 40만명, 등록작가 수는 4만7000여명에 달한다.
국내 웹소설 시장에서 네이버와 카카오를 제외하하고 최대 플랫폼이다. 업계에서는 문피아의 기업가치를 30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 국내외 지식재산(IP) 시장을 제패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웹툰, 웹소설 플랫폼사를 인수합병(M&A)하는 가운데 국내 3위 웹소설사를 품에 안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네이버는 문피아 인수 추진과 관련해 이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
카카오 콘텐츠 계열사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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