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구 등 충북 예방접종센터 3곳 추가 개소..화이자백신

청주체육관·제천체육관·옥천체육관
이달 말까지 나머지 시·군 순차 개소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3곳이 추가로 문을 열었다.

15일 청주시 서원구 예방접종센터가 청주체육관에 개소했다. 제천시와 옥천군 예방접종센터도 각각 제천체육관과 옥천체육관에서 접종을 시작했다.

영하 75도 초저온 냉동고를 비치한 예방접종센터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만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가 대상이다.

예방접종센터마다 의사 4명과 간호사 8명이 팀을 이뤄 주사를 놓는다. 의사 1인의 접종 인원은 하루 최대 150명이다.

이날 개소한 예방접종센터는 하루 600명을 접종한 뒤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의사를 추가로 채용, 접종량을 늘릴 계획이다.

청주시 청원구(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와 단양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보은군, 영동군은 이달 말까지 시설을 갖춘다. 청주시 흥덕구 예방접종센터(흥덕구청)는 6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청주시 상당구 예방접종센터(상당구청 스포츠센터)와 충주시(충주체육관), 음성군(음성체육관)은 지난 1일부터 접종에 돌입했다.

도내에서는 75세 이상 10%와 노인시설 51.4%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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