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세월호 기억하는 게 정의사회 첫 걸음"

송창헌 2021. 4. 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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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15일 "세월호를 잊지 않고 올바르게 기억하는 것이 정의로운 사회로 가는 첫 걸음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바라는 간절한 염원들이 노란 추모물결로 다시 이어지고 있다"며 "(그 속에서) 대한민국과 광주는 안전한지, 또 다른 세월호 걱정은 없는지 세월호 아이들이 우리에게 안부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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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15일 "세월호를 잊지 않고 올바르게 기억하는 것이 정의로운 사회로 가는 첫 걸음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4·16 세월호 참사 7주기를 하루 앞두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세월호 참사 7년이 지난 지금도 진실규명은 여전히 진행형"이라며 이같이 밝힌 뒤 "국가차원의 온전한 진실규명 만이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빚을 갚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바라는 간절한 염원들이 노란 추모물결로 다시 이어지고 있다"며 "(그 속에서) 대한민국과 광주는 안전한지, 또 다른 세월호 걱정은 없는지 세월호 아이들이 우리에게 안부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삶은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확연히 나뉘었다"며 "안전은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준이 됐고, 경제·문화·복지·인권·환경 등 민생과 연결되는 모든 분야의 기본이자 우선순위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시는 재난안전분야 D.N.A.(Data, Network, AI) 생태계를 조성해 디지털 재난대응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공기산업과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안전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세월호의 뼈아픈 교훈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지혜가 되고, 재난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되고, 시민 연대와 협력으로 안전한 광주공동체를 지켜내는 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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