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매일 등교하는 고3도 백신 우선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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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15일 "안정적인 등교를 위해서는 매일 등교하고 있는 고3학생과 교사들에 대한 우선 접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노 교육감은 이날 백신접종이 재개된 울산 북구보건소를 찾아 백신 접종에 나선 특수·보건교사를 격려하는 한편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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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15일 "안정적인 등교를 위해서는 매일 등교하고 있는 고3학생과 교사들에 대한 우선 접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노 교육감은 이날 백신접종이 재개된 울산 북구보건소를 찾아 백신 접종에 나선 특수·보건교사를 격려하는 한편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노 교육감은 "백신에 대한 부작용 논란으로 불안감이 없지 않을텐데도 자발적으로 흔쾌히 접종을 해줘서 너무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수급의 어려움을 모르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등교를 위해서는 교직원의 백신 우선 접종이 시급하다"며 "접종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30세 미만 교사들에 대한 대책과 매일 등교하고 있는 고3 학생과 교사들에 대한 우선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노 교육감은 "우선 접종 대상자들은 나를 비롯해 학생과 우리 공동체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백신 접종을 미루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혈전 발생 논란으로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은 지난 12일부터 재개됐다. 울산에서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교직원, 지원 인력, 유치원과 초·중·고교 보건 교사 등 1722명이 우선 접종 대상이었으나, 30세 미만의 경우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1237명이 최종 대상이다.
울산시교육청은 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 시간을 공가 처리하는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노 교육감은 지난 2월 등교 확대와 학교 정상화를 위해 교직원의 백신 우선 접종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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