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L, 클라우드소프트웨어 분사 결정.. "재무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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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델 테크놀로지스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을 분할해 자금을 조달한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델은 81% 지분을 갖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부문인 VM웨어 분사를 발표했다.
VM웨어는 현재 델 사업부 가운데 가장 수익이 좋은 부문이라고 로이터통신은 강조했다.
분할 후 델과 VM웨어는 마케팅 공조와 솔루션 공동 개발 등에 관한 비즈니스 계약을 통해 계속 협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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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델 테크놀로지스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을 분할해 자금을 조달한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델은 81% 지분을 갖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부문인 VM웨어 분사를 발표했다. VM웨어는 현재 델 사업부 가운데 가장 수익이 좋은 부문이라고 로이터통신은 강조했다.
VM웨어는 델을 포함한 모든 주주에게 115억~120억달러(약 13조4000억원)의 현금 배당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델에 지급되는 규모는 93억~97억달러로 전망된다.
델은 이번 스핀오프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다. 델은 2016년 데이타 운영 기업 EMC를 인수한 이후 재무구조가 계속 악화됐다. 델의 현재 장기차입금 규모는 416억달러다.
분할 후 델과 VM웨어는 마케팅 공조와 솔루션 공동 개발 등에 관한 비즈니스 계약을 통해 계속 협업할 방침이다. 델이 지난해 7월 처음 공개한 이번 분할은 올 4분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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