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돼지 취급"vs"소탈한 성격" 서예지, 인성 둘러싸고 엇갈린 증언 [종합]

안은재 2021. 4. 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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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전 애인에 대한 가스라이팅,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갑질 논란을 반박하는 글도 게재됐다.

하지만 서예지를 옹호하는 글도 온라인상에서 유포돼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 애인 가스라이팅,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논란 등 배우 인생에서 큰 위기를 맞은 서예지를 둘러싸고 엇갈린 증언들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배우 서예지 인성 폭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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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배우 서예지가 전 애인에 대한 가스라이팅,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갑질 논란을 반박하는 글도 게재됐다. 하지만 서예지를 옹호하는 글도 온라인상에서 유포돼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 애인 가스라이팅,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논란 등 배우 인생에서 큰 위기를 맞은 서예지를 둘러싸고 엇갈린 증언들이 계속되고 있다. 서예지의 갑질을 폭로하는 주장과 서예지의 인성이 옹호한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배우 서예지 인성 폭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일하면서 욕은 기본이고 개념 있는 척은 다 하면서 간접흡연 피해는 몰랐는지 차에서 항상 흡연을 하고 담배 심부름까지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자기는 배우라 감정으로 일하는 사람이기 대문에 저희한테 자기한테 다 맞춰줘야 한다는 말을 항상 입에 달고 살았죠. 감정으로 일하는 서예지 씨만 사람인가요? 저희는 개돼지인가요? 저희한테만 화풀이하고 저희는 감정 없나요?”라고 분노했다.

A씨는 “본인보다 나이 많은 매니저님한테도 도가 지나칠 정도로 별것도 아닌데 옆에 같이 있는 사람들이 민망할 정도로 뭐라 하고 집 가는 길에 매니저님 울먹이며 저희한테 관둔다고 하고 덕분에 한 작품 하는데 매니저님들이 관두고 몇 번이나 바뀌었다”고 호소했다.

또 “자기에 대한 안 좋은 소문 돌면 너네들인 줄 알고 이 바닥 좁은 거 알지라며 입조심하라고 일 못하게 만들 수 있다고도 협박한 거 기억나나요? 당신이야말로 그런 인성으로 같이 일하는 사람들 괴롭히지 말고 이제 티비나 스크린에 그만 나와요”라고 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예지를 옹호하는 글도 올라왔다. 글 작성자 B씨는 엔터 업계에서 13년째 근무 중이라고 밝힌 후 “서예지는 내가 13년을 일하면서 만난 연예인 중 가장 좋았던 기억으로 남는 여배우 중 한 명이다. 여우처럼 앞에서 웃다가 뒤로 칼 꽂는 여배우들이 수없이 많은데 서예지는 참 솔직하고 소탈한 성격”이라고 말했다.

B씨는 “로드매니저가 당시 접촉사고를 여러 번 냈다. 그중 한 번은 졸다가 접촉사고를 내서 새벽 촬영에 스태프들이 쫓아가서 확인한 적 있다”면서 “서예지는 현장에서 로드매니저에게 좀 더 자라고 했다. 당연히 죽을 뻔하다 살았으니 잔소리도 했다. 근데 나라면 더 심하게 화냈을 것 같다. 아무튼 서예지는 대놓고 이야기하지 뒤로 나쁜 말을 하거나 스태프들 밥줄 자르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 정말 잘 챙긴다”고 했다.

이외에도 “서예지는 좋은 드라마를 만든 스태프들과 자신을 서포트하고 노력한 스태프 덕이라고 생각해주는 사람”이라며 그를 향한 옹호글이 생성됐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골드메달리스트·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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