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한 번 없이..농심 무파마 누적판매 6000억원 돌파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2021. 4. 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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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농심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무파마탕면’이 누적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렇다 할 광고없이 이뤄낸 성과로 ‘소리없는 강자’라는 것이 농심의 평가다.

15일 농심은 2009년 이후, TV 광고나 프로모션 등 이렇다 할 광고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매년 300억원 안팎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라고 설명했다.

무파마탕면. 농심 제공


무파마탕면은 출시 당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후첨 양념스프’를 추가해 향신 채소의 풍미를 한층 살린 맛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제품. 농심은 무파마탕면의 인기 비결 역시 무와 파, 마늘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원한 소고기장국의 맛을 구현한 것과 함께 제품의 주 재료인 무와 파, 마늘에서 착안한 재치있는 이름 역시 소비자들로부터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농심 관계자는 “ 올해 20 주년을 맞아 제품 패키지를 새로 입히는 등 브랜드 리뉴얼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사랑받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무파마탕면 출시 20 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댓글로 ‘ 무파마’ 가 무엇의 줄임말인지를 적으면, 정답을 맞힌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총 20 명에게 무파마탕면을 1 박스씩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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