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차량 친환경차량으로

[스포츠경향]

KT&G가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한다.

KT&G는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제2차 선언식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왼쪽)과 방경만 KT&G 부사장이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제2차 선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 제공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환경부 주관의 프로젝트다. KT&G는 ‘K-EV100’ 선언을 시작으로 1200여대에 이르는 사업장의 모든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하는 작업을 단계적으로 이행하며,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T&G가 2030년까지 전부 친환경차로 바꾸게 되면 총 2만여 t이 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K-EV100’선언은 KT&G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앞으로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ESG 관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ESG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