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에 괴산 미선나무원 조성

김정수 기자 2021. 4. 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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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의 군화(郡花)인 미선나무가 국립세종수목원에 터를 잡았다.

괴산군과 국립세종수목원은 15일 오후 이차영 군수와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수목원에서 산림자원 육성 등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했다.

산림휴양과 정원문화 발전, 수목 보호·육성, 관광자원 홍보, 축제 등 전시행사 참여, 미선나무 등 특산식물 보존·홍보,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수목원 홍보 등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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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국립세종수목원, 산림자원 육성 등 협약
괴산군과 국립세종수목원이 산림자원 육성 등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했다.(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의 군화(郡花)인 미선나무가 국립세종수목원에 터를 잡았다.

괴산군과 국립세종수목원은 15일 오후 이차영 군수와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수목원에서 산림자원 육성 등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했다.

산림휴양과 정원문화 발전, 수목 보호·육성, 관광자원 홍보, 축제 등 전시행사 참여, 미선나무 등 특산식물 보존·홍보,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수목원 홍보 등에 협력한다.

이날 협약을 기념해 세종수목원 괴산 미선나무원에 10년생 미선나무 300여 그루를 심었다.

이 군수는 "협약을 계기로 생물자원을 바탕으로 한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9년 3월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권역 마을에서 열린 미선나무 꽃 축제.© 뉴스1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1종 1속' 희귀종이다. 잎보다 먼저 흰색이나 분홍색, 상아색 꽃을 피운 뒤 9월쯤 부채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

열매 모양이 부채를 닮았다고 해 부채 선(扇)자를 써 미선(尾扇)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괴산군 장연면 송덕·추점리와 칠성면 율지리 등 3곳의 미선나무 군락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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