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에 괴산 미선나무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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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의 군화(郡花)인 미선나무가 국립세종수목원에 터를 잡았다.
괴산군과 국립세종수목원은 15일 오후 이차영 군수와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수목원에서 산림자원 육성 등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했다.
산림휴양과 정원문화 발전, 수목 보호·육성, 관광자원 홍보, 축제 등 전시행사 참여, 미선나무 등 특산식물 보존·홍보,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수목원 홍보 등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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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의 군화(郡花)인 미선나무가 국립세종수목원에 터를 잡았다.
괴산군과 국립세종수목원은 15일 오후 이차영 군수와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수목원에서 산림자원 육성 등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했다.
산림휴양과 정원문화 발전, 수목 보호·육성, 관광자원 홍보, 축제 등 전시행사 참여, 미선나무 등 특산식물 보존·홍보,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수목원 홍보 등에 협력한다.
이날 협약을 기념해 세종수목원 괴산 미선나무원에 10년생 미선나무 300여 그루를 심었다.
이 군수는 "협약을 계기로 생물자원을 바탕으로 한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1종 1속' 희귀종이다. 잎보다 먼저 흰색이나 분홍색, 상아색 꽃을 피운 뒤 9월쯤 부채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
열매 모양이 부채를 닮았다고 해 부채 선(扇)자를 써 미선(尾扇)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괴산군 장연면 송덕·추점리와 칠성면 율지리 등 3곳의 미선나무 군락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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