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D-100' 도쿄, 신규 확진 729명..2.5개월만 700명 또 넘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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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하계올림픽 개최를 정확히 100일 앞둔 15일 도쿄도의 전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29명으로 집계되면서 두 달 반 만에 또 700명을 넘어섰다고 일본 공영 NHK와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도쿄도는 지난 2월 4일 신규 확진자 수 734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일주일간 도쿄도의 평균 하루 확진자 수는 523.4 명으로, 전주 대비 122.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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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최종일 기자 = 일본 도쿄 하계올림픽 개최를 정확히 100일 앞둔 15일 도쿄도의 전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29명으로 집계되면서 두 달 반 만에 또 700명을 넘어섰다고 일본 공영 NHK와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도쿄도는 지난 2월 4일 신규 확진자 수 734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일주일간 도쿄도의 평균 하루 확진자 수는 523.4 명으로, 전주 대비 122.6% 늘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이날 도내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변이주 유행을 우려하고, "의료진 등 필수 인력 외에는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을 하는 국민이라도 가급적 도쿄 방문을 삼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도쿄도 확진세가 다시 급등하면서 올림픽 취소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다시 높아질 전망이다.
일본 집권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은 이날 일본 T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무리라면, (올림픽을) 중지하지 않으면 안된다 올림픽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면, 왜 올림픽을 개최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 때의 (감염) 상황으로 판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 정부 관계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취소는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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