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충남·전남 연안해역 정밀조사 추진

백창훈 기자 2021. 4. 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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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은 충남 보령~태안, 전남 영광~신안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연안해역정밀조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2003~2022년 연안해역 3만2000㎢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 중이며, 2020년까지 약 3만㎢ 해역의 정밀조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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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이 실시하는 2021년 연안해역정밀조사 구역과 내용이다.(국립해양조사원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충남 보령~태안, 전남 영광~신안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연안해역정밀조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인 조사구역은 보령항로, 신서천화력 진입항로와 어장이 다수 분포해 선박 통항량이 많은 해역 인근이다.

정밀조사 기간은 4월1일부터 11월22일까지며, 인근 여객 항로와 섬 인근 약 3만2000㎢ 해역을 대상으로 수심과 암초 등 항해위험물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정밀조사에는 음향측심기 등 최신 해양조사 장비가 동원되며 수심측량과 노·간출암조사, 해저면영상조사, 저질조사를 통하여 최신 항해 안전 정보도 수집할 계획이다.

연안해역정밀조사란 여객선, 어선이 많이 이용하는 여객항로 등 우리나라 관할해역의 약 7% 해역에 대해 수심, 항해위험물을 정밀 조사해 항해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연안의 개발과 보존 등을 지원하는 해양 사업이다.

해양조사원은 2003~2022년 연안해역 3만2000㎢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 중이며, 2020년까지 약 3만㎢ 해역의 정밀조사를 완료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선박의 안전항해에 필요한 정확한 항해안전정보 생산 및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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