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주상복합아파트 긴급소방점검 실시 [서울25]

류인하 기자 2021. 4. 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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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소방합동점검 관계자들이 지난해 12월 고층건물 점검을 하는 모습.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는 주상복합아파트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분야별 긴급소방안전점검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상도휴엔하임 등 주상복합아파트 8곳이다. 구는 민간전문가를 선정해 구청담당자와 동작소방서 합동으로 분야별 점검표에 따라 점검을 실시한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주거시설과 상가가 함께 들어서 저층상가에서 불이 날 경우 고층까지 빠른 시간 내에 번지고, 철골조 구조로 화재에 매우 취약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구는 오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분야는 건축과 소방시설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그밖에 비상연락망 구축 및 정비실태 적정여부, 위험안내 및 안전표지판 관리 적정 여부도 점검한다.

구는 점검 후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시정명령 후 이행여부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시정명령 미이행시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하는 등 안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임창섭 안전재난담당관은 “선제적인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한 동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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